푸꿕1 베트남 호치민 현지 '현실' 생활기! - 공항 입국 -12년전 그날의 기억 ( 공항 입국) 처음 베트남 공항에 도착했을 때를 떠올려 본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말자 몰려오는 후덥지근한 바람과 향신료 냄새와 땀 냄새가 섞인 오묘한 그 향기는 12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잊혀 지지 않는다. 당시에는 공항이 크지 않아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비행기를 세우고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그 더운 날에 좁은 버스에 사람들이 짐과 함께 엉켜 서로의 땀 냄새를 맡으며 공항으로 이동하면 전혀 시원하지 않은 공항에 도착한다. 헤맬 필요도 없는 길이 하나 인 통로를 따라 사람들과 같이 쓸려 나가다 보면 조금 넓은 공터 같은 곳에 사람들은 긴 줄을 이어 서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팁 아닌 팁을 준다면서 그 줄 끝에 여권을 검사하는 공항 직원들을 잘 관찰하고 빨리 보내.. 2023.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