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7가지
베트남은 한국인들에게 여행지뿐만 아니라 장기 거주지로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과 문화가 다르다 보니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들이 있다. 이 글에서는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7가지를 소개하고, 이를 피하는 방법도 함께 알려주겠다.
- 돈 계산 실수
베트남 화폐(동, VND)는 단위가 크기 때문에 처음 가면 헷갈리기 쉽다.
예를 들어, 100,000 VND(약 5,000원) 을 1,000원짜리로 착각해서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다.
예방 방법
계산할 때 0의 개수를 꼭 확인하자.
50,000 VND(약 2,500원)과 500,000 VND(약 25,000원)의 색상이 비슷하니 주의하자.
핸드폰 계산기를 활용하자.
- 오토바이 교통 문화 이해 부족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많은 나라다. 신호가 있어도 차들이 계속 다니기 때문에 초보자는 길 건너기가 어렵다.
한국처럼 신호만 믿고 가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예방 방법
길을 건널 때는 오토바이 운전자와 눈을 맞추면서 일정한 속도로 걸어가자.
갑자기 멈추거나 뛰지 말 것!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는 지나다니는 현지인을 따라가는 것도 방법이다.
- 시장에서 흥정 안 하기
베트남의 재래시장이나 기념품 가게에서는 보통 외국인 가격을 먼저 부른다.
한국인들은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 부르는 가격에 바로 사는 경우가 많다.
예방 방법
처음 제시된 가격의 50% 정도부터 흥정을 시작하자.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협상하면 효과적이다.
너무 싸게만 깎으려 하면 기분 나빠할 수도 있으니 적절히 조율하자.
- 현지 식당에서 주문 실수
베트남 음식은 맛있지만, 한국인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많다.
특히 국수(퍼, Phở) 주문 시 고수(Cilantro)를 빼달라고 하지 않아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 방법
고수를 싫어한다면 주문할 때 “Không rau mùi” (콩 라우 무이) → 고수 빼주세요 라고 말하자.
매운 음식을 원하면 “Thêm ớt” (템 옷) → 고추 더 주세요 라고 하면 된다.
로컬 식당에서는 가격이 메뉴판에 없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 택시 & 그랩(Grab) 이용 시 요금 문제
베트남에서는 일반 택시를 타면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항이나 관광지에서는 미터기를 조작하거나, 너무 비싼 요금을 요구하는 일이 많다.
예방 방법
믿을 수 있는 택시 회사 이용 → Mai Linh (마이린), Vinasun (비나선) 택시 추천
그랩(Grab) 앱 사용 → 요금이 미리 정해져 있어서 사기 당할 확률이 줄어든다.
일반 택시를 탈 경우, 반드시 미터기를 켜는지 확인하자.
- 식당에서 계산 실수
베트남 식당에서는 종종 계산서를 잘못 주거나, 금액을 더 청구하는 경우가 있다.
외국인이면 이런 실수가 더 자주 일어난다.
예방 방법
계산서를 받을 때 주문한 음식과 가격을 다시 확인하자.
동전(1,000~5,000 VND)은 종종 거스름돈으로 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무작정 따지지 말고, 차분하게 확인 요청을 하면 보통 수정해준다.
- 비자 & 체류 기간 착각
베트남은 비자 정책이 자주 바뀐다.
비자 없이 15일 체류 가능하지만, 이를 초과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
또한, 장기 체류 시 비자 연장을 해야 하는데, 이를 잊고 있다가 불법 체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방 방법
입국 전에 비자 정책을 반드시 확인하자.
장기 거주 예정이라면 비자 연장 가능 여부를 체크하자.
비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미리 대사관이나 이민국에서 연장 신청을 하자.
마무리
베트남은 매력적인 나라지만,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면 더욱 편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
이 글을 참고해서 실수를 줄이고, 더욱 알찬 베트남 경험을 하길 바란다!
베트남 여행이나 거주를 고려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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